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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취재] 스페이스X '코리아 패싱' 여파 지속…주가 전망은?

컨텐츠 · 0 365 2026-06-18 08:59

【 앵커멘트 】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종결 국면에 도달하면서, 고공행진하던 국제 유가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항공업계의 유류할증료까지 인하되면서, 업황 개선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다만 업황 회복을 체감하는 정도는 대형 항공사와 LCC 간 차이가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김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항공사들의 유류할증료가 20단계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항공업계는 다음달부터 발권되는 티켓의 유류할증료를 19단계로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달보다 8단계낮아진 것으로 승객들이 체감하는 할증료는 20% 이상 인하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유류할증료 산정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이 배럴당 142.09달러를 기록하며 전달보다 17.5% 하락한 영향입니다. 국제유가의 하방 압력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106일간의 전쟁 끝에 미국과 이란은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종결 양해각서를 체결합니다. 양해각서가 체결되면 그 즉시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해제되는데, 그동안 발이 묶였던 수백척의 유조선·상선들이 순차적으로 빠져나올 전망입니다. 유류할증료 인하와 여름 휴가철 성수기가 맞물리면서 항공권 발권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동 전쟁 장기화 영향으로 증권가는 국내 항공사들의 2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 수요 회복세가 본격화될 경우 3분기에는 실적 반등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다만 공급망이 완전히 정상화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데다 원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부담 요인으로 꼽힙니다. 이때문에 규모 경제를 가진 대형사와 그렇지 못한 LCC간의 업황 회복 속도는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 인터뷰(☎) : 이휘영 / 인하공업전문대학교 항공경영학과 교수 - "항공산업은 원화로 벌어서 달러로 비용을 지출하는 구조이기 때문에…3·4분기까지도 저비용항공사는 흑자를 내기 어려울 것이고, 반면 대형 항공사는 상대적으로 외부 요인에 대한 대응력이 (있기 때문에)" 국제유가가 모처럼 하방 압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유가 안정과 여행 수요 회복이 항공업계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매일경제TV 김우연입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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